'맨시티 초비상!'... 잉글랜드 축구협회, 이미 과르디올라와 '비공식 접촉' 완료→"몇 주 안에 미래 결정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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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입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잉글랜드 대표팀의 차기 감독으로 선임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영국 매체 '시티엑스트라'는 15일, 잉글랜드 축구협회가 이미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비공식적인 접촉을 가졌다고 보도했습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지난 7월 16일 유로 2024 결승전에서 스페인에 패한 후 잉글랜드 감독직에서 사임했습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잉글랜드를 이끌고 2회 연속 유로 결승에 진출했으나, 스페인에게 2-1로 패하며 아쉬운 결과를 남겼습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사임 이후,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잉글랜드 21세 이하 대표팀의 임시 감독으로 리 칼슬리 감독을 임명했습니다. 칼슬리 감독은 지금까지 네 차례의 경기에서 공격적인 전술로 좋은 인상을 남겼지만, FA는 그의 미래에 대한 결정을 내리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현재 맨시티와의 계약 상황을 고려할 때, 과르디올라 감독의 미래는 여전히 불투명합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최근 TV 출연에서 자신의 계획에 대해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맨체스터 시티와 여름까지 계약이 남아 있으며, 구단 측은 그의 잔류를 원하고 있지만 재계약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영국 매체 '더 타임즈'의 주요 기자들에 따르면, 과르디올라는 잉글랜드의 차기 감독으로 물망에 오르고 있으며, 앞으로 몇 주 안에 자신의 미래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FA는 과르디올라 감독과 이미 비공식적인 접촉을 했으며, 그를 이상적인 옵션으로 보고 있습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과거에도 월드컵 감독직에 도전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으며, 잉글랜드의 현재 스쿼드를 높이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그는 안식년을 선택할 수도 있고, 맨시티와 1년 계약을 새로 체결한 뒤 10년간 남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언제 자신의 의사를 발표할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습니다. 현재 그는 아스널과 리버풀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리그 우승을 위해 싸우고 있으며, 다음 경기에서는 리그 꼴등인 울버햄튼을 상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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