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가드, 내년에 FC서울 주장 맡자”…고맙고 미안했던 ‘캡틴’ 기성용, 4개월 만에 복귀 “팬들 위해 ACL 진출하고파” [MK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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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포츠 팬 여러분! 오늘은 FC 서울의 기성용 선수의 감격스러운 복귀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기성용은 부상을 딛고 4개월 만에 돌아와, 지난 26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35라운드 수원FC 원정 경기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습니다. FC 서울은 이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15승 8무 12패로 승점 53을 기록, 4위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포항스틸러스가 울산현대에 패하면서 서울은 순위를 끌어올리며 김기동 감독이 강조한 '2차 목표'를 바라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지난 광주FC와 강원FC전의 연패를 끊고 3경기 만에 승리의 기쁨을 맛보았습니다.
이날 경기는 루카스의 득점으로 이어졌지만, 팬들과 김기동 감독이 가장 반가워한 것은 기성용의 복귀였습니다. 그는 지난 6월 아킬레스 부상으로 오랜 시간 회복에 어려움을 겪었고, 결국 4개월 만에 수원FC전에서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후반 21분 이승모와 교체되어 약 24분간 경기에 참여했습니다.
경기 후 기성용은 “4개월 동안 힘든 시간이었지만, 몸을 새롭게 만들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동료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부상으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냈다는 그는 “부상이 길어지면서 답답한 부분도 있었지만, 서두르지 않고 회복에 집중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몸상태는 70% 정도 회복된 상태라며, 마지막 3경기에서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김기동 감독은 기성용의 복귀에 대해 “팀의 중심을 잘 잡아줬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기성용은 “오랜만에 경기에 나가니 팀이 이길 수 있게 노력한 것 같다”고 겸손하게 말했습니다.
기성용이 빠진 동안 팀의 주장을 맡았던 린가드는 팀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기성용은 린가드가 잘 해주었다고 칭찬하며, 내년에는 린가드가 주장을 맡아도 좋겠다는 의견을 전했습니다.
이날 기성용이 교체 투입될 때 서울 팬들은 그의 이름을 외치며 뜨거운 응원을 보냈습니다. 이에 기성용은 “팬들에게 감사하고 죄송한 마음”이라며, 남은 세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서울이 파이널A에 진출한 것은 5년 만의 일로, 기성용에게는 첫 파이널A 무대입니다. 그는 “팬들에게도 의미 있는 순간”이라고 말하며, 선수들이 목표를 다시 세워 좋은 성적을 만들어 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기성용은 “선수들이 목표 의식을 확실히 가지고 더 동기를 얻어야 한다”며, 여름에 보여줬던 끈기 있는 모습을 마지막까지 보여주기를 당부했습니다.
앞으로의 FC 서울과 기성용 선수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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