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는 제가 지도한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었습니다"...'라 마시아' 감독의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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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 아르티가 감독이 2010년대 '라 마시아'를 이끌며 이승우를 극찬했습니다. 영국의 매체 '디 애슬래틱'에 따르면, 아르티가 감독은 최근 인터뷰에서 "이승우는 내가 지도한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승우는 1998년생 공격수로, 대한민국과 바르셀로나가 기대했던 '초특급 유망주'였습니다. 대동초등학교에서 참가한 다논 네이션스컵에서 12골을 기록하며 득점왕에 올랐고, 2011년에는 스페인으로 건너가 바르셀로나 유소년 팀과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그의 활약은 압도적이었습니다. 또래 선수들보다 뛰어난 속도와 드리블 능력으로 인판틸, 카다테, 후베닐 등 아카데미 시스템을 거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고,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 같은 유럽의 빅클럽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2015년부터는 FIFA의 규정 때문에 그라운드에서 자취를 감췄습니다. 2016년, 18세가 되면서 징계가 해제된 이승우는 바르셀로나 B팀에서 1군 무대를 꿈꾸었지만, 그 기회를 잡지 못했고 결국 이탈리아 엘라스 베로나로 이적하게 됩니다.
유럽 무대를 거쳐 국내로 돌아온 이승우. 아르티가 감독은 여전히 그의 뛰어난 재능을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감독은 이승우와 같은 시기에 '라 마시아'에서 성장한 다니 올모에 대한 인터뷰에서도 이승우의 영향력을 언급하며, "이승우의 출현은 올모와 그의 팀 동료들에게도 큰 도전이었다. 올모는 센터 포워드로 뛰었으나 이승우가 등장한 이후 좌우 측면으로 포지션을 변경했다"고 말했습니다. FIFA 규정으로 인해 이승우가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것은 오히려 그에게 유리하게 작용했다며, "그 덕분에 본래 포지션으로 돌아와 훌륭한 한 해를 보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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