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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토트넘, 손흥민에 방출 통보…"SON 캠프 큰 충격, 재계약 논의 NO" (英 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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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토트넘이 손흥민과 결별할 결심을 굳혔다는 보도가 전해졌습니다. 토트넘이 냉정한 선택을 내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토트넘은 손흥민의 1년 연장 계약이 유력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양측은 계약서를 새로 쓰기 위한 협의를 이어가던 중 갑작스레 중단 통보를 받았다고 알려졌습니다. 이는 토트넘이 재계약 의사가 없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이에 손흥민 측은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국의 축구 전문 매체 'TBR 풋볼'은 6일(한국시간) 독점 보도로 이 소식을 전하며, 토트넘이 손흥민 측에 계약 협상 계획이 없다고 알렸다고 밝혔습니다. 손흥민 측은 계약 연장을 긍정적으로 협의하던 중, 토트넘이 돌연 태도를 바꿨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손흥민은 내년 6월 토트넘과 계약이 끝나게 되며, 토트넘은 그가 1년 연장 옵션을 행사할 수 있는 상태입니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연봉을 그대로 유지한 채 1년 더 손흥민을 활용할 계획인 것으로 보이며, 재계약을 위한 논의는 중단된 상황입니다.


손흥민과의 계약 논쟁은 지난 4일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의 보도로 다시 불거졌습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계약 연장 옵션을 곧 발동할 예정"이라며, 2021년 7월 체결된 마지막 계약에서 구단이 1년 연장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는 내용을 전했습니다. 


지난 6월부터 손흥민과 관련된 계약 연장 옵션 발동 보도가 이어졌으며, 손흥민의 계약이 2026년 여름까지 연장될 가능성도 제기됐습니다. 


그러나 최근 영국의 '커트오프사이드'는 손흥민의 내년 6월 방출 가능성을 언급하며, 토트넘이 그의 후임을 물색하고 있다는 보도를 내놓기도 했습니다. 


현재 토트넘은 2015년 손흥민을 400억원에 영입했으며, 손흥민의 실력과 마케팅 효과를 고려할 때 상당한 수익을 거둔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 상황에서 토트넘은 손흥민의 효용 가치를 2026년 6월까지로 보고 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만약 토트넘이 연장 옵션을 행사하지 않는다면, 손흥민은 내년 여름 이적료 없이 다른 구단으로 이적할 수 있습니다.


한편, 손흥민은 사우디 구단에서 제시한 총액 1억 6000만 유로(약 2383억원)의 계약을 거절한 바 있으며, 토트넘은 1년 연장 옵션을 행사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이는 손흥민이 이적료 없이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사우디 구단들은 최근 스타플레이어 영입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어, 내년 여름 손흥민이 소액 이적료를 받고 이적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2021년 첼시가 지루의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한 후, 200만 유로의 소액 이적료를 받고 AC밀란으로 이적시킨 사례처럼 말입니다.


현재 손흥민은 계약 연장 옵션이 토트넘의 일방적인 결정에 의해 행사될 수 있기 때문에, 그 처분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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