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경기는 왜 15분 늦게 시작했나요?"…'충격적 이유' 드러나, 벤피카 팬의 '무개념 사고' 일어났다→"지하철역에 홍염 터뜨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 독일의 축구 강호 바이에른 뮌헨이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피해를 입었습니다. 

바이에른 뮌헨은 7일 홈구장인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4차전에서 벤피카를 1-0으로 승리했습니다. 후반 21분, 자말 무시알라가 해리 케인의 패스를 받아 헤딩으로 선제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팀에 중요한 승리를 안겼습니다. 이번 승리로 바이에른 뮌헨은 2승 2패를 기록하며, 아스톤 빌라와 바르셀로나에게 당한 패배의 악몽을 뒤로하고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또한, 김민재는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그러나 이 경기는 원래 예정된 시간보다 15분 늦게 시작됐습니다. 뮌헨 현지 시각으로 오후 8시에 시작될 예정이었지만, 경기는 8시 15분에 시작되었습니다. 경기 시간 지연은 매우 이례적인 일인데, 그 배경에는 충격적인 사건이 있었습니다. 바로 벤피카의 일부 팬들이 경기장으로 가는 길에 홍염을 터뜨려 큰 소동을 일으킨 것입니다.

영국 '더선'은 "벤피카 팬들이 지하철역 안에서 불꽃놀이를 시도했고, 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대피해야 했다"며, 이로 인해 경기 시작이 지연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바이에른 뮌헨은 성명을 통해 이 상황을 설명하며, "많은 팬들이 경기장에 도달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고, 경기 시작 시간이 15분 지연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하철 시스템에 오류가 발생했으나 이제는 문제가 해결됐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