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레알 마드리드와 대형 불화설 제기…"PSG서는 내가 중심이었단 말야" 생떼 언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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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킬리안 음바페(25)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기대한 만큼의 행복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8일(현지시간)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의 경기 운영 방식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음바페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전술적 접근이 자신과 맞지 않으며, PSG 시절과 달리 팀의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는 점에 대해 답답함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매체는 “음바페는 최근 가까운 지인들에게 불만을 털어놓았다”고 전하며, 음바페가 바르셀로나전 0-4 패배와 AC 밀란전 1-3 패배에서 득점 없이 침묵한 데 대해 좌절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음바페는 올여름 레알 마드리드가 야심 차게 영입한 선수입니다. PSG에서 308경기 256골 108도움을 기록하며 명성을 쌓은 그는, 월드컵을 비롯한 여러 국제 대회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고, 계약 만료 후 마침내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음바페와 안첼로티 감독의 궁합은 생각보다 좋지 않았습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안첼로티 감독은 현재 팀의 가장 큰 문제로 음바페를 지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제로 음바페는 최근 엘 클라시코 경기에서 활동량이 8km에 그쳐, 팀의 전술에 녹아들지 못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평균 10km 이상을 소화하는 점을 고려할 때, 이는 적지 않은 차이를 보인 것입니다.
음바페의 이러한 상황이 개인 부진에 그쳤다면 문제가 작았을 수도 있지만, 주드 벨링엄과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 등의 팀 동료들도 음바페의 수비 가담 부족으로 평소보다 더 많은 부담을 안게 되었다는 분석입니다. 스페인 매체 ‘마드리드 유니버셜’ 또한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벨링엄, 호드리구 등 여러 선수들이 음바페로 인해 직간접적인 피해를 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재 안첼로티 감독은 음바페에 대한 인내심이 바닥난 상황이며, 음바페 역시 불만을 드러내고 있어 그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안첼로티 감독 역시 부진한 경기력으로 인해 경질설이 돌고 있는 만큼 불안한 처지입니다. 갈락티코 3기의 마지막 퍼즐이라며 기대를 표했던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만이 깊은 고민에 빠진 모양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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