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반전! "토트넘, 손흥민 방출" 거짓말이었나...1티어 확인 "걔 믿지마" 방출 소식 보도 기사 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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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손흥민의 거취에 대한 반전이 일어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영국 매체 ‘TBR풋볼’은 지난 6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손흥민은 이 결정에 충격을 받았고, 그동안 양측은 새로운 계약에 대해 긍정적으로 논의해왔으나 토트넘이 갑작스럽게 태도를 바꿨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보도는 토트넘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었으며, 손흥민과의 결별 가능성이 대두되었습니다.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해 지금까지 165골을 기록한 주장 손흥민과의 이별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결정적인 주체는 바로 토트넘이었다는 점이 팬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나이가 들면서 예전처럼 전성기 수준의 경기력을 보이지 않을 것이라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상황에 반전이 일어날 가능성도 커졌습니다.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폴 오키프가 8일 한 팬의 질문에 답하며 “그레이엄 베일리 기자의 소스잖아. 그런 보도는 신뢰할 수 없다”고 언급했습니다. 오키프는 토트넘 관련 소식에 있어 매우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인물로, 그가 이 보도를 부인함에 따라 ‘TBR풋볼’의 보도가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또 다른 매체인 ‘텔레그래프’는 4일, “토트넘은 손흥민의 계약에 포함된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예정이다”라며 손흥민과의 계약 연장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토트넘은 2021년에 체결한 계약에 따라 손흥민과 1년 더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으며, 실제로 계약 연장은 의향이 있다는 보도도 있었습니다.
따라서 손흥민은 내년 여름 계약 만료 전에 토트넘과 1년 더 동행할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팬들의 기대와 달리,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장기 계약을 체결하기보다는 일단 1년 계약 연장 후 그의 경기력을 더 지켜보려는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경기력이 저하될 경우를 염두에 두고 장기 계약에 대한 결정을 내리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에 합류한 이후 꾸준히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고, 2018-19시즌에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하며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또한 2020년 푸스카스상과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하며 그 가치를 입증했습니다. 지난해에는 새로운 감독 엔제 포스테코글루 하에 주장 완장을 차고, 프리미어리그에서 17골 10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에이스로서 활약했습니다.
이처럼 토트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온 손흥민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과연 토트넘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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