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서 토트넘인가, 이기면 3위인데 충격패 '10위'…'손흥민 90분 초강수' 쓰고도 승격팀 입스위치에 1-2 무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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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또다시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며 중요한 기회를 놓쳤습니다.
2024-2025시즌 초반 몇 차례의 역전승으로 상위권 진입의 가능성을 보였던 토트넘은 중요한 고비에서 또 헛발질을 하며 순위를 미끄러뜨렸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했다면 9위에서 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었지만, 아쉽게도 승격팀 입스위치 타운에 1-2로 패하며 기회를 스스로 놓쳤습니다.
이날 패배로 토트넘은 5승 1무 5패, 승점 16점을 기록하며 9위에서 10위로 한 계단 내려갔습니다. 반면,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승점 18로 토트넘을 추월하며 순위가 바뀌었습니다.
이 경기가 종료된 후, 상위권 팀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토트넘은 입스위치를 상대로 예상치 못한 패배를 당했습니다. 이번 시즌, 리버풀은 승점 28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그 뒤를 맨체스터 시티가 승점 23으로 따르고 있습니다. 토트넘을 비롯한 여러 팀들이 승점 16점으로 근접해 있어, 한 경기를 통해 순위가 바뀔 수 있는 상황입니다.
토트넘은 입스위치와의 경기에서 22골을 기록하며 리버풀을 제외한 다른 팀들보다 좋은 득실차를 보였지만, 결국 경기에서 패하면서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입스위치는 이번 시즌 승격팀으로, 22년 만에 프리미어리그에서 첫 승리를 거둔 팀이었습니다.
토트넘은 이날 슈팅 수에서 17-8로 우세를 보였고, 공 점유율에서도 67%-33%로 상대를 압도했지만, 입스위치의 두 공격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말았습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4-3-3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섰으나, 공격에서 풀어가지 못한 팀은 결국 패배를 안게 되었습니다.
한편, 손흥민은 이번 경기에서 부상에서 회복 후 첫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팀의 공격을 이끌지 못했습니다. 손흥민은 지난 3일 애스턴 빌라전부터 연속 출전하고 있으며, 이번 경기에서는 팀이 역습을 풀어가지 못해 풀타임을 소화하게 되었습니다.
토트넘은 2주간의 A매치 브레이크 이후, 24일 오전 2시 30분 맨체스터 시티와의 원정 경기를 치르게 되며, 29일에는 AS 로마와 유로파리그 경기를 벌입니다. 손흥민은 중동으로 가는 비행기를 타고 14일 열리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2026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B조 5차전인 쿠웨이트 원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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