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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km 국대 에이스→1차지명 다승왕→토종 ERA 2위 좌완 모두 없는데…RYU가 선택한 대만전 필승 카드는 누구일까 [MK타이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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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포츠 소식 전해드립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이 오는 13일 대만 타이베이돔에서 프리미어12 예선 첫 경기로 대만과 맞붙습니다. 대표팀은 지난 8일 대만에 도착해 현지 적응 훈련과 연습 경기를 치르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는데요, 특히 10일 웨이치안 드래곤즈와의 경기에서는 투수진의 활약과 윤동희, 김형준 선수의 맹타로 5-1 승리를 거두며 대만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모두가 가장 궁금해하는 건 역시 대만전의 선발 투수입니다. 류중일 감독은 아직 선발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그 배경에는 투수진 구성이 예상 외로 어려워진 점이 있습니다. 기존의 강속구 투수 문동주가 부상으로 이탈했고, 다승왕 원태인과 LG의 손주영 선수 또한 부상으로 합류하지 못했습니다.
현재 대표팀 선발진에는 곽빈, 최승용, 고영표, 임찬규 선수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곽빈은 올 시즌 15승을 기록하며 뛰어난 활약을 펼쳤지만, 큰 경기에 약하다는 평가가 있고요, 고영표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장점인 땅볼 유도형 투수입니다. 임찬규는 최근 대만 웨이치안과의 연습 경기에서 2이닝 동안 인상적인 투구를 펼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류중일 감독이 어떤 필승 카드를 대만전 선발로 내세울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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