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12] '전설' 박재홍, 야구계 선배로서 대신 사과 "죄송하다…선수들 비난보다 분석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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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포츠 뉴스입니다.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의 2024 프리미어12 조별리그 탈락 소식에 대해 박재홍(51) 해설위원이 선배로서 사과의 뜻을 전하며 한국 야구의 과제를 짚어봤습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어제 대만 텐무 야구장에서 열린 B조 마지막 경기에서 호주를 상대로 5-2 승리를 거두며 조별리그를 마무리했는데요. 이번 승리로 3승 2패를 기록했지만, 이미 대만전과 일본전에서의 패배로 4강 진출이 좌절된 뒤였습니다. 한국 야구는 지난 WBC에 이어 국제대회에서 연이어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아쉬운 결과를 받아들였습니다.
박재홍 해설위원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체육공단'을 통해 이번 대회의 문제점을 분석하며 야구 팬들에게 고개를 숙였습니다. 그는 일본의 사례를 언급하며 “사무라이 재팬은 브랜드화와 체계적인 관리로 우리와의 격차를 벌렸다”면서 “성적 부진에 대한 비난보다는 선수들이 잘할 수 있도록 리그와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쿠바의 몰락과 대만의 선전을 보며, 변화와 대응의 중요성을 느낀다”고 말하며, “야구 인프라와 체계를 개선하는 것은 이제 선수들보다 우리 같은 선배들의 몫”이라며 책임감을 드러냈습니다.
박 위원은 끝으로 “한국 야구가 다시 강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이 필요하다”며 팬들에게도 지속적인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한국 야구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박재홍 위원의 지적과 제언이 변화를 이끌 계기가 될 수 있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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