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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민아, 나 먼저 FA로 돈 벌러 간다'…'221골 99도움' 월클 FW, EPL 떠나나→"재계약 협상 돌파구 못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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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어매니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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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입니다. 리버풀이 팀의 레전드 모하메드 살라와의 재계약 협상에서 좀처럼 접점을 찾지 못하며, 두 사람의 동행이 끝날 가능성이 점차 제기되고 있습니다.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월드 클래스 공격수 손흥민과 더불어 재계약 여부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살라는 자유계약 가능성을 고려하는 모습입니다. 글로벌 매체 *트리뷰나*는 19일, "리버풀이 모하메드 살라와 재계약 협상에서 난항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더 타임즈*의 폴 조이스 기자에 따르면, 살라의 계약은 2025년 6월 종료 예정이지만, 리버풀과의 협상이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는 상황입니다. 조이스 기자는 "살라와 그의 가족은 리버풀 생활에 만족하고 있지만, 재계약 조건에 대해서는 의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살라는 지난 2017년 리버풀에 입단해 총 366경기에서 221골 99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3회 수상 경력은 물론, 2021-22시즌에는 대한민국의 손흥민 선수와 공동 득점왕 자리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살라의 활약은 리버풀의 성공에도 큰 기여를 했습니다. 그의 도움으로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 UEFA 챔피언스리그, FIFA 클럽 월드컵 등 주요 대회에서 총 8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올 시즌에도 그는 모든 대회에서 17경기 출전, 10골 10도움으로 핵심적인 역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리버풀과 살라 간의 재계약 협상은 복잡한 요인으로 인해 교착 상태에 빠져 있습니다. 조이스 기자는 "살라의 계약 문제는 단순히 '살라가 원하는 것을 들어주면 된다'는 식으로 해결될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살라는 이미 리그 최고 수준의 급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외부에 알려진 금액보다 더 높은 수입을 올리고 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는 리버풀이 급여 인상에 신중할 수밖에 없는 이유로 꼽힙니다.  


*기브 미 스포츠*는 "살라의 에이전트는 살라와 그의 이미지 권리 회사가 주당 최소 100만 파운드(약 18억 원)의 수입을 창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며 급여 인상이 구단 입장에서는 쉽지 않은 선택임을 강조했습니다.  


리버풀은 살라뿐 아니라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와 버질 판 데이크와의 재계약 문제도 다뤄야 하는 상황에서, 팀 내 임금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더욱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습니다.  


리버풀 팬들 역시 살라와의 재계약을 간절히 원하고 있지만, 구단 측은 재정적 부담과 다른 스타 선수들과의 균형을 고려해야 하는 딜레마에 놓여 있습니다. 리버풀이 과연 살라와 재계약 협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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