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홀란→3위 케인→4위 우레이!…?? 이거 맞아? "사실이야" 2024년 한 해 42골→최다골 전세계 4위 '충격'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중국 축구의 대표 공격수 우레이(상하이 하이강)가 2024년 최다골 기록에서 세계적인 공격수들을 제치며 상위권에 올랐습니다.

글로벌 축구 매체 '스코어90'은 20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2024년 클럽과 국가대표팀 통합 최다골을 기록한 선수 Top 15"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순위는 전 세계 축구 선수들이 올해 클럽과 국가대표팀에서 기록한 득점 수를 기준으로 선정됐습니다. 여기에는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등 세계적인 공격수들이 이름을 올렸고, 중국 대표팀의 간판 우레이 역시 포함돼 화제를 모았습니다. 특히 우레이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 같은 쟁쟁한 선수들보다 높은 순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우레이는 2024년 동안 클럽과 대표팀에서 총 45경기에 출전해 42골을 넣으며 전체 4위를 기록했습니다. 상하이 하이강 소속으로 뛴 우레이는 올해 36경기에서 38골 17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중국 슈퍼리그 우승으로 이끌었고, 국가대표팀에서도 4골 1도움을 보태며 꾸준한 활약을 이어갔습니다.

한편, 이번 순위에서 1위는 스포르팅CP 소속 스웨덴 공격수 빅토르 요케레스가 차지했습니다. 요케레스는 2024년 한 해 동안 58경기에 출전해 54골을 기록하며 유럽 전역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시즌 리그 17경기에서 23골을 몰아넣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르셀로나 등 빅클럽의 러브콜을 받고 있습니다.

2위는 45골을 넣은 엘링 홀란, 3위는 43골을 기록한 해리 케인이 차지했습니다. 5위에는 페루의 스포르팅 크리스탈 소속 마틴 카우테루치(39골)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8골)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골)는 각각 6위와 7위에 자리했습니다.

2000년생 캐나다 출신의 유망주 조너선 데이비드(릴)는 35골로 10위를 기록했으며, 레알 마드리드의 킬리안 음바페는 33골을 넣으며 공동 12위에 올랐습니다. 한편, 발롱도르 투표에서 2위를 차지했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역시 32골로 전체 15위에 이름을 올리며 여전히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