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와 10년 동행이 이렇게 끝난다'... 더 브라위너, 맨시티와 협상 중단→"회담이 없으면, 마지막 해가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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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포츠 소식 전해드립니다. 맨체스터 시티의 핵심 선수, 케빈 더 브라위너가 부상 여파로 재계약 협상이 중단됐다는 소식을 직접 밝혔습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26일(한국 시간) 보도를 통해 "더 브라위너가 맨체스터 시티와의 새 계약 논의가 교착 상태에 빠졌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그는 맨시티와의 계약 마지막 해를 보내고 있습니다.
최근 더 브라위너는 사우디 프로리그의 알 이티하드 이적설에 휘말린 바 있습니다. 사우디 구단은 3년간 1억 5,600만 파운드(약 2,700억 원)에 이르는 계약을 제안했으며, 주급만 약 17억 원에 달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가족과의 상의 끝에 맨시티에 잔류하기로 결정한 더 브라위너는 현재 시즌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미러*에 따르면 그의 아들 교육 문제와 가족의 안정을 고려한 결과라고 합니다.
다만 올 시즌 초반 허벅지 부상을 당하며 그의 일정에는 차질이 생겼습니다. 그는 브렌트포드와의 경기에서 입은 부상으로 약 두 달 가까이 결장했고, 이는 재계약 논의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부상에서 회복한 더 브라위너는 현재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지만, 맨시티에서의 미래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더 브라위너는 기자들에게 "부상 전엔 협상이 이뤄질 것으로 생각했지만, 몸 상태를 회복하는 것이 우선이었다. 지금은 다시 축구를 즐기고 싶다. 회담이 열릴 수도 있고, 그렇지 않다면 맨시티에서의 마지막 시즌이 될 수도 있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현재 33세인 더 브라위너는 부상으로 이번 시즌 대부분을 결장했으며, 맨시티와의 계약 연장이 과연 현명한 선택인지에 대한 논의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만약 그가 팀을 떠난다면, 미국 MLS나 사우디 프로리그가 그의 새로운 도전지가 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편, 더 브라위너는 27일(한국 시간) 열리는 UEFA 챔피언스리그 페예노르트전 출전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습니다. 맨시티와의 재계약 협상이 다시 시작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스포츠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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