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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수가! '13년 만에 UCL 코리안더비' 김민재, 이강인 앞 챔피언스리그 데뷔골 폭발...뮌헨, PSG 1-0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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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어매니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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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축구 팬들에게 또 한 번 뜨거운 밤이었습니다.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 선수가 파리 생제르맹(PSG)을 상대로 멋진 골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한국시간으로 27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5차전에서 뮌헨은 PSG를 1-0으로 꺾었습니다. 김민재 선수는 이날 선발 출전해 수비진을 탄탄히 지키는 동시에 자신의 UCL 첫 골을 터뜨리며 빛나는 활약을 펼쳤습니다.  


김민재의 골은 전반 38분, 코너킥 상황에서 나왔습니다. 키미히가 가까운 포스트로 감아 올린 공이 PSG 골키퍼 사포노프의 손끝에 걸렸지만, 공은 문전으로 쇄도하던 김민재의 이마에 정확히 맞았습니다. 힘차게 밀어 넣은 헤더는 골망을 흔들며 결승골로 기록됐습니다. 득점 직후, 김민재는 홈 팬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며 환호했고, 동료들도 그의 활약을 축하했습니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 뮌헨에서 주전으로 자리 잡으며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뱅상 콤파니 감독의 전술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아 수비는 물론, 후방 빌드업과 득점력까지 선보이며 팀의 핵심 선수로 성장했습니다. 이날 득점은 김민재의 올 시즌 두 번째 골로, 지난 10월 프랑크푸르트전에서의 골에 이어 또 한 번 코너킥 상황에서 집중력을 발휘한 장면이었습니다.  


한편, PSG에서는 이강인 선수가 후반 20분 교체 투입되며 ‘UCL 코리안 더비’가 성사됐습니다. 이는 2011/12 시즌 박지성과 박주호의 맞대결 이후 13년 만입니다. 이강인은 교체 후 활발한 움직임과 정확한 패스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좋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그러나 PSG는 남은 시간 동안 뮌헨의 수비를 뚫지 못했고, 경기는 뮌헨의 1-0 승리로 종료되었습니다.  


이번 경기로 뮌헨은 챔피언스리그에서의 순항을 이어갔으며, 김민재 선수는 자신의 가치를 한층 더 높였습니다. 앞으로 두 선수의 활약이 더욱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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