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90분' 페예노르트, '홀란 멀티골' 맨시티와 3-3 무승부...맨시티에 지긋지긋한 6경기 연속 '무승' 안겼다

축구 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새벽, 황인범 선수가 활약 중인 페예노르트가 맨체스터 시티와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한국시간으로 27일, 영국 맨체스터의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차전에서 페예노르트는 맨체스터 시티와 3-3으로 비겼습니다. 페예노르트는 승점 1점을 추가하며 20위로 올라섰고, 맨시티는 15위에 머물렀습니다.  

맨시티는 최근 5연패라는 부진 속에서도 강팀다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엘링 홀란 선수는 다시 득점력을 되찾아 이날 활약을 예고했는데요. 반면, 페예노르트는 황인범 선수의 맹활약을 앞세워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황인범 선수는 과거 츠르베나 즈베즈다 소속으로 맨시티를 상대로 1골 1도움을 기록한 좋은 기억도 있어 팬들의 기대를 모았습니다.  

경기 초반, 맨시티가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전반 44분, 코너킥 상황에서 페널티킥을 얻은 맨시티는 홀란의 정확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하며 리드를 가져갔습니다. 이후 후반전 초반에는 귄도안의 중거리 슛과 홀란의 추가골로 3-0까지 점수를 벌리며 승리를 확신하는 듯했습니다.  

그러나 페예노르트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후반 30분, 하지 무사의 기습적인 득점으로 추격을 시작했고, 36분에는 히메네스의 골로 3-2까지 따라갔습니다. 그리고 후반 45분, 한츠코가 파이샹의 크로스를 마무리하며 극적인 동점골을 만들어냈습니다. 경기는 3-3 무승부로 종료되며 양 팀이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졌습니다.  

황인범 선수는 이날도 날카로운 패스와 중원 장악력을 선보이며 팀에 기여했으며, 경기 막판 교체돼 박수를 받았습니다. 페예노르트는 강팀 맨시티를 상대로 끝까지 투혼을 발휘하며 인상적인 결과를 만들어냈습니다.  

챔피언스리그의 열기는 점점 더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황인범 선수와 페예노르트의 활약을 기대하며, 오늘 경기는 여기서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