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삼원태! 드디어 나왔다…최원태, 4년 총액 70억원에 '전격 삼성行' [공식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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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최원태 선수의 새로운 행선지가 결국 삼성 라이온즈로 확정되었습니다.
삼성은 오늘(6일) 최원태와 4년 총액 70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계약 내용은 계약금 24억원, 4년간 연봉 합계 34억원, 그리고 인센티브 12억원을 포함한 조건으로, 최원태는 이에 사인했습니다.
최원태 선수는 서울고를 졸업한 후 2015년 넥센 히어로즈의 1차 지명으로 프로에 입문했으며, 선발과 구원을 오가며 활약했습니다. 2023년에는 LG 트윈스로 트레이드되어, 올 시즌에는 선발로 9승 7패, 평균자책점 4.26을 기록했습니다. 통산 성적은 217경기에서 78승 58패, 평균자책점 4.36을 기록하며 2017년 이후 8년 동안 선발 전문 투수로서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
삼성은 지난해 하위권 평가를 받았지만, 정규시즌을 2위로 마치며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외국인 선수 두 명과 함께 선발진은 굳건히 유지됐고, 좌완 이승현, 백정현, 최채흥, 이승민 등 선발 후보들이 있었지만, 부상으로 인한 불확실성으로 선발 투수 보강의 필요성이 있었습니다. 삼성은 이번 FA 시장에서 선발 투수 보강을 목표로 했고, 최대어 중 한 명인 엄상백은 한화 이글스와 4년 78억원 계약을 체결한 후, 최원태로 방향을 돌렸습니다.
삼성은 "2025 시즌을 대비해 외부 투수 FA 자원을 면밀히 분석했으며, 선발 투수 영입은 팀 순위 상승을 위한 필수 조건이기에 최원태 영입에 최선을 다했다"고 전했습니다. 최원태는 FA A등급으로, 다른 팀으로 이적할 경우 20인 보호선수를 제외한 보상선수 1명과 직전 연도 연봉의 200% 또는 300%의 보상금을 요구하는 조건이 있습니다.
최원태는 계약 후 "명문 팀에 입단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 이종열 단장님께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리고,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개인적으로는 매 시즌 최소 150이닝 이상을 소화하고 싶다. 삼성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한편, 삼성은 최원태 계약과 함께 외국인 선수 아리엘 후라도의 영입도 발표했습니다. 후라도는 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70만 달러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후라도는 지난 2년 동안 키움에서 활약하며 21승 16패, 평균자책점 3.01을 기록했으며, 메이저리그에서는 12승 16패, 평균자책점 5.97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삼성은 후라도 영입을 통해 2025년 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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