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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삼성, 내부 FA도 잡았다...'멀티 내야수' 류지혁과 4년·26억원에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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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내부 FA 류지혁 선수와의 동행을 결정했습니다. 


삼성 구단은 16일, 류지혁과 4년 최대 26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계약 내용은 계약금 3억원, 연봉 17억원, 인센티브 6억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구단은 "류지혁은 다양한 팀 전술을 실행할 수 있는 중요한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젊은 선수들을 이끌 수 있는 리더십도 발휘했다"며 그를 높이 평가했습니다.


류지혁은 2012년 2차 신인 드래프트에서 두산 베어스의 4라운드(전체 36순위) 지명을 받아 프로 무대에 입성했습니다. 군 복무를 마친 뒤 2016년 시즌에서 9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8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고, 이후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연속으로 100경기 이상을 소화하며 1군 선수로 자리잡았습니다. 비록 두산의 내야진 뎁스가 두터워 주전으로 자리잡지는 못했지만, ‘슈퍼 백업’으로 팀에 큰 도움이 되는 선수로 인정받았습니다.


2020년 6월, 류지혁은 KIA 타이거즈로 트레이드되었고, 주전으로 도약할 기회를 잡았습니다. 하지만 다섯 번째 경기에서 부상으로 시즌 아웃되는 아쉬움을 겪었습니다. 이후 부상에서 복귀한 2021년 시즌에는 1루수와 3루수를 번갈아 맡으며 92경기를 소화했으나, 주전으로 자리잡지는 못했습니다.


2022년, 류지혁은 11년 만에 처음으로 규정 타석을 채우며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습니다. 타격 성적(타율 0.277, 48타점, 55득점)을 기록하며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그리고 2023년, 삼성 라이온즈로 트레이드된 후에도 꾸준히 선발로 출전하며 1루수, 3루수, 2루수까지 소화하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습니다. 류지혁은 동료들에게 항상 필요한 조언을 아끼지 않으며 후배들에게 큰 신뢰를 받았습니다.


2024년, 삼성은 젊은 선수들이 성장하며 '왕조 재건'의 기틀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류지혁은 100경기만 출전했지만 여전히 유틸리티 플레이어로서 높은 가치를 인정받았고, 팀 리더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프로 무대 입성 13년 만에 FA 권리를 행사한 그는 좋은 조건으로 원 소속팀과 계약을 체결하며 만족스러운 소감을 전했습니다. 류지혁은 계약 후, "삼성 라이온즈에서 계속 야구를 할 수 있게 돼서 행복하다"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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