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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왜 FA에 102억이나 썼을까…트레이드 만능맨도 26억 단속, 내년 우승 못하면 큰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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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어매니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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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내부 FA' 유틸리티 플레이어 류지혁(30)과의 계약을 체결하며 전력 손실을 방지했습니다. 이번 계약은 총액 26억원으로, 계약금 3억원, 4년간 연봉 17억원, 그리고 인센티브 6억원이 포함된 조건입니다. 삼성은 이를 통해 류지혁의 잔류를 확정지으며, 우승을 향한 의지를 더욱 분명히 했습니다.


류지혁은 2012년 두산 베어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뒤, 2020년 KIA로 트레이드된 후, 작년에 다시 삼성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류지혁은 지난 시즌 122안타를 기록하며 타율 .268, 2홈런, 45타점, 26도루를 기록한 바 있으며, 올해는 100경기에서 타율 .258, 3홈런, 36타점, 11도루를 기록하며 내야진의 중심 역할을 했습니다. 삼성 구단은 류지혁을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유틸리티 플레이어로서, 다양한 팀 전술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그는 팀의 중간 연령대에서 어린 선수들을 이끄는 리더십도 발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류지혁은 계약을 마친 후, "삼성 라이온즈에서 계속 야구를 할 수 있게 되어 행복하고 기쁘다"며, "팀에 잔류하게 되어 아내와 아이들도 매우 기뻐한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어 "내년 목표는 반드시 한국시리즈 우승"이라며, 우승에 대한 각오를 다졌습니다.


삼성은 이번 시즌 정규시즌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 LG를 3승 1패로 꺾고 9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했으나, 부상자 속출로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습니다. 이에 삼성은 내년 시즌을 우승의 적기로 보고, 전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삼성은 총 102억원을 FA 시장에 투자했으며, 외야수 김헌곤과 2년 계약을 체결하고, 'FA 최대어'로 분류되던 우완투수 최원태와 4년 계약을 체결하며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또한, 류지혁과의 재계약을 통해 내부 FA 관리에도 성공했습니다.


삼성은 외국인 선수 보강에도 적극적이었습니다. 올해 플레이오프와 한국시리즈에서 활약한 데니 레예스와 르윈 디아즈와 재계약을 체결했고, 키움 히어로즈에서 에이스로 활약한 아리엘 후라도를 영입해 선발 로테이션을 강화했습니다.


삼성은 불펜 보강 대신 선발 투수진에 집중하며, '레예스-후라도-원태인-최원태'의 강력한 선발 로테이션을 구축했습니다. 또한, 김헌곤과 류지혁을 잔류시키며 전력 유출을 막았습니다. 삼성은 우승을 향한 열망을 안고, 내년 시즌 대권 도전에 나설 준비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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