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 일이' 와이프+자녀 멀어지니 경기력 대폭발...최근 9경기서 무려 '3골 8도움'

첼시가 브렌트포드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두며 중요한 3점을 챙겼습니다. 16일(한국시간),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4-25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경기에서 첼시는 마르크 쿠쿠레야의 전반 43분 선제골에 이어, 후반 35분 니콜라스 잭슨의 추가골로 승기를 잡았습니다. 브렌트포드가 후반 45분 브라이언 음뵈모의 골로 추격했지만, 승리는 첼시의 차지가 되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또 한 번 주목받은 선수는 바로 엔소 페르난데스입니다. 그는 니콜라스 잭슨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5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9경기에서 3골 8도움을 기록한 엔소는 아르헨티나 대표팀 경기까지 포함한 인상적인 활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엔소 페르난데스의 활약이 시작된 시점이 바로 그의 개인적인 변화와 맞물려 있다는 것입니다.

엔소는 지난해 1억 2,100만 유로(약 1,783억 원)의 이적료로 첼시에 합류하며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시즌 초반, 그는 경기력 부진에 시달리며 주전 자리를 잃었습니다. 그 원인으로는 가정적인 부담이 지적되었습니다. 어린 나이에 가정을 꾸린 엔소는 가장으로서의 책임감에 큰 압박을 느끼고 있었고, 이는 경기력에 영향을 미쳤다고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엔소는 별거를 결심한 뒤 빠르게 회복세를 보였고, 그 이후로 3골 8도움을 기록하며 최고의 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가족과 결별한 후, 그의 경기가 놀랍도록 향상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