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올여름 일본서 프리시즌 투어 확정…방한 가능성↑

토트넘 홋스퍼는 올 여름 프리시즌 투어로 일본을 방문한다는 계획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33년 만에 처음으로 토트넘이 일본을 찾는 자리입니다.

토트넘은 7월 27일, 지난해 J리그 챔피언인 빗셀 고베와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친선 경기를 치를 예정입니다. 이는 다가오는 시즌을 준비하는 중요한 기회로 평가됩니다.

아시아 최고 스타인 손흥민은 이번 투어에서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일본 땅을 처음 밟게 될 것입니다. 그는 일본의 축구 열정적인 팬들과 함께하는 경험을 소중히 여기고 있습니다.

토트넘은 최근 3년 연속으로 아시아 지역에서 프리시즌 일정을 소화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한국을 방문하고 지난해에는 호주, 태국, 싱가포르를 찾았습니다.

이번 일본 방문으로 인해 토트넘 팬들 사이에서는 2년 만에 팀을 다시 보게 되어 기대감이 크게 높아지고 있습니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번 일본 투어가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는 이전에 요코하마 F.마리노스와 셀틱을 지휘한 경력이 있으며, 이제 토트넘을 이끌고 있습니다. 그는 "일본은 열정적인 축구 팬들이 많이 있는 곳"이라며 "우리 선수들이 도쿄국립경기장의 분위기를 체험하고 현지 문화를 경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