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봉밥 먹튀사이트 확정 ! 밥 말아 먹듯이 먹튀를 해버리는 악질 사이트

김모씨의 취재에 따르면, 고봉밥(gbb-vip.com)이라는 사이트는 2024년 9월 30일에 도메인이 등록되어 현재까지 약 76일 동안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추가로 연결된 도메인이나 서버는 없었으며, 과거 운영 기록을 살펴본 결과 특별한 정보는 나타나지 않아 이는 완전히 신규 사이트로 추정된다. 현재 고봉밥 사이트는 텔레그램 그룹 방에서 활발히 홍보되고 있으며, 이에 대해 조심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사건의 피해자는 '구영탄'이라는 텔레그램 그룹 방에 참여하고 있던 회원이었다. 이 그룹 방에서는 다양한 사이트들을 광고하고 있었고, 최근 며칠 사이에 고봉밥이라는 사이트가 등장했다. 그 사이트는 몇 년간 운영되었다는 주장과 함께 소개되었고, 피해자는 그 말을 믿고 사이트에 가입하기로 결심했다. 피해자는 평소 그룹 방에서 추천한 사이트들을 신뢰하고 있었기 때문에, 고봉밥에도 150만원을 입금하고 카지노 게임을 진행했다. 처음에는 20만원에서 50만원씩 베팅하며 천천히 보유금을 늘려갔고, 결국 300만원을 만들었다. 사이트의 규정대로 롤링을 모두 채운 후, 피해자는 보유금을 320만원으로 늘렸고 출금을 신청했다. 이전에 이용했던 다른 사이트들과는 달리, 고봉밥에서는 출금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았다. 대신 사이트 측에서 피해자에게 쪽지 한 통을 보내왔고, 그 내용은 '양방 베팅으로 확인되었으니 추가 롤링 1000%를 돌려라'라는 것이었다. 피해자는 '양방 베팅'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처음부터 이런 상황에 당황하며 항의했으나, 사이트 측의 답변은 일관되게 같았다. 결국, 고봉밥 측은 양방 베팅을 인정하고 원금을 돌려받거나 추가 롤링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피해자는 이러한 상황이 납득되지 않아 원금을 반환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당첨금을 돌려받지 못하고 먹튀 당했다. 피해자는 사이트를 추천해준 텔레그램 그룹 방에 도움을 요청했으나, 그곳에서 받은 답변은 "왜 믿었냐"는 말뿐이었다. 그룹 방에서는 피해자에게 아무런 도움도 제공하지 않았다.

먹튀사이트 증거자료

오늘의 교훈은 신뢰할 수 있는 출처에서 제공된 정보만 믿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입니다. 고봉밥 측은 자신들이 오랫동안 운영해온 사이트라며 한 번도 사고가 없다고 주장했지만, 실제로는 두 달도 채 되지 않은 신규 사이트였습니다. 이 사실이 드러나면서 그들의 주장은 모두 거짓으로 판명되었습니다. 또한, 고봉밥 측은 피해자가 양방 베팅을 했다는 증거를 제시하지도 않은 채, 1000% 추가 롤링을 요구했습니다. 이 요구는 사실상 원금을 전부 잃으라는 말과 다를 바 없었고, 결국 이 사이트는 먹튀 사이트로 확정되었습니다. 이 사건을 통해, 아무리 믿을 만한 사람이나 그룹에서 추천을 받더라도, 철저한 확인과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