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 먹튀사이트 확정 ! 소액도 환전 안해주는 구멍가게 수준?

김모 씨가 취재한 바에 따르면, 엔진 사이트는 2024년 6월 12일에 등록된 도메인 'ng-111.com'을 사용 중이며, 현재까지 약 187일 동안 운영되고 있습니다. 또한, 추가로 연결된 두 개의 도메인(ng-222.com, ng-333.com)과 한글 도메인 5개(엔진.com, 엔진주소.com, 엔진접속.com, 엔진가입.com, 엔진평생주소.com)를 함께 운영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도메인 관리에는 문제가 없지만, 사이트의 질은 낮은 편이라는 평가가 있습니다.

이번 피해자는 소액으로 스포츠 베팅을 즐기던 회원이었는데, 신규 혜택이 좋은 사이트를 찾아 여러 사이트를 이용했다고 전했습니다. 사건 당일, 그는 토토 커뮤니티의 홍보 게시글을 보고 엔진 사이트를 알게 되어 가입하고 10만원을 충전한 뒤 베팅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추가 보너스를 받아 해외 축구 리그에서 3경기씩 반반 나누어 베팅했으며, 한 묶음은 당첨 시 44만원, 다른 묶음은 27만원의 수익이 예상되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한 묶음은 미적중 되었고, 나머지 한 묶음은 적중했으나 1경기가 특급적으로 처리되며 원래 44만원이던 당첨금이 23만원으로 줄어들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해자는 수익을 낸 것에 만족하며 환전 신청을 했습니다. 그러나 10분이 지나도 출금 처리가 되지 않아 다시 사이트에 접속해 확인해본 결과, '접근할 수 없는 아이디'라는 메시지가 나타났습니다. 피해자는 혼란스러워하며 사이트의 텔레그램으로 메시지를 보냈지만, 사이트 측은 답변을 피했고, 잠시 후 피해자의 아이디까지 차단되었습니다. 결국 피해자는 23만원 전액을 먹튀당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먹튀사이트 증거자료

오늘의 교훈은, 엔진 사이트가 운영된지 약 6개월 동안 수많은 사건 사고가 발생해온 사이트라는 사실입니다. 그동안 발생한 주요 사건들을 살펴보면, 소액 베팅을 하던 회원들이 자주 먹튀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소액으로 이용하던 회원들은 큰 금액을 잃어도 특별한 대응 없이 '그냥 운이 없었다'고 넘기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러한 점을 악용해 사이트 측에서 먹튀 사고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해당 사이트의 이용을 피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이며, 검증된 안전한 사이트를 이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절대로 위험한 사이트에 연루되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