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24' 불법 스포츠도박 광고 '난립', '베팅 불가' 청소년 접근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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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은 '합법'은 물론 '불법'도 스포츠베팅 불가
스포츠토토와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의 청소년 이용 역시 불법
[더팩트 | 박순규 기자] ‘유로 2024 기간 동안에도 청소년들은 절대 불법 스포츠 베팅을 이용할 수 없습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25일 ‘유로 2024’ 기간을 맞아 청소년들에 대한 불법 스포츠 베팅 및 불법스포츠도박 사이트 이용에 대해 다시 한번 경고했습니다.
국내에서 시행되고 있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와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은 모두 합법적입니다. 다만, 이를 모방한 유사 사이트의 발매 행위와 같은 스포츠도박은 모두 불법으로 간주됩니다. 합법이든 불법이든, 어떤 경우에도 청소년들은 이를 절대 이용해서는 안 됩니다. 이는 월드컵이나 올림픽, 그리고 유로 2024와 같은 ‘스포츠 대이벤트’ 기간에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현재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르면, 청소년에게 체육진흥투표권을 판매하거나 환급금을 지급해서는 안 되며, 이를 어길 시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됩니다.
또한, 불법스포츠도박 운영자뿐만 아니라 참여한 사람에게도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음을 강조하며, 청소년들은 이러한 점을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최근 유로 2024가 개막하면서 청소년들의 관심이 더욱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해외 앱스토어에서는 합법을 가장한 불법 스포츠 베팅 앱들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해외에 서버를 두고 있는 불법스포츠도박 사이트들에서도 유로 경기를 대상으로 한 게임들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청소년들이 불법스포츠도박에 빠질 가능성과 그에 따른 피해가 커질 우려가 있습니다.
불법스포츠도박 사이트들은 국가가 허용한 스포츠 베팅이라는 사실을 왜곡하거나 가장하기도 하므로, 청소년들은 이를 절대적으로 경계해야 합니다.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유로 2024가 개막하면서 청소년들이 더 많은 불법스포츠도박을 경험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스포츠토토코리아는 청소년들이 무분별한 불법스포츠도박을 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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