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오라!'…프랑스 명문 충격 러브콜→"명장 데제르비 부른다, 수뇌부 전원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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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2024-2025 시즌을 맞아 '황소' 황희찬의 인기가 다시 뜨겁습니다. 이번에는 프랑스의 명문 클럽인 올랭피크 마르세유가 그에게 관심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프랑스 유력 언론에 따르면 마르세유 구단 관계자들이 황희찬 영입을 강력히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12골을 터뜨린 황희찬은 공격적 역량을 갖춘 선수로 평가받고 있으며, 메이슨 그린우드와 비슷한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마르세유는 이미 2020년에도 황희찬 영입을 시도한 바 있습니다."
최근 마르세유는 이탈리아 출신 감독 로베르토 데 제르비를 영입했으며, 그는 브라이튼 호브 앤드 앨비언에서 2년 가까이 감독 역할을 했습니다. 데 제르비 감독 역시 황희찬의 플레이를 높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언론은 "데 제르비 감독은 이미 황희찬과의 만남을 통해 검증을 마쳤습니다. 마르세유는 연봉 조정과 현금 흐름을 고려하면서 아직 울버햄프턴과의 협상을 시작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린우드와는 다른 스타일의 선수로, 기회가 주어진다면 마르세유에서 잘 뛸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저돌적인 움직임을 바탕으로 지난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에서 12골을 터뜨리며 골 결정력을 입증한 황희찬이 올 여름에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다양한 빅 클럽들이 그를 관찰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황희찬은 2014년에 포철공고를 재학 중에 유럽으로 떠나 축구화 하나를 갖고 테스트를 봤으며, 그 결과 오스트리아 최강 클럽인 레드불 잘츠부르크에 입단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바로 잘츠부르크로 가지 않고, 오스트리아 2부 리퍼링에서 1년을 뛴 후에 잘츠부르크로 돌아왔습니다. 잘츠부르크에서는 UEFA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한 126경기에서 45골을 넣으며 주목받았고,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튼)와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과 함께 '3총사'를 이루었습니다. 그는 2020년 여름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에 입단하여 빅 리거의 꿈을 이루었습니다.
라이프치히에서는 코로나19와 부상 등의 여러 어려움을 겪었지만, 울버스에서의 임대 경기를 통해 다시 빛나며 프리미어리거로 발돋움했습니다. 2022년에는 완전 이적을 통해 4년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울버햄프턴에서 2년간의 험난한 시간을 겪으며 황희찬은 결국 자리를 확고히 잡고, 구단의 주목받는 프랜차이즈 스타로서의 발돋움을 이루어냈습니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그의 골 결정력이 크게 개선되어 프리미어리그에서 12골을 기록하며 공격수로서의 능력을 여실히 입증했습니다.
황희찬은 위르겐 클롭과 펩 과르디올라 등 프리미어리그의 명장들로부터 극찬을 받으며, 그의 가치가 단순한 골 기록을 넘어서는 것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지난 시즌에는 이적설이 여러 번 나왔으며, AS 로마를 이끌던 조세 무리뉴 감독의 러브콜도 받은 바 있습니다. 그러나 울버햄프턴은 황희찬과 2028년 6월까지 5년 계약을 체결하며 이적료 문제를 논의해야 할 상황입니다. 황희찬 역시 울버햄프턴과 프리미어리그에 대한 애정을 여러 차례 드러냈기 때문에, 그의 프랑스 이적 여부는 더 지켜봐야 할 문제입니다.
마르세유는 지난 시즌 UEFA 유로파리그 준결승까지 진출한 팀으로, 프랑스 리그1에서는 8위를 기록했으며, 이때까지 9번의 리그1 우승을 차지한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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