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는 예전부터 경고했었다... "아르헨티나 선수들에게 다른 사람 조롱하지 말라고 부탁했어"

메시는 예전부터 아르헨티나 선수들에게 신신당부해왔다

안녕하세요, 스포츠 팬 여러분! 스포탈코리아의 남정훈 기자입니다. 오늘의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영국의 스포츠 매체 ‘골닷컴’이 19일(한국 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아르헨티나의 미드필더 로드리고 데 폴이 리오넬 메시가 프랑스 대표팀에 대한 논란의 구호가 나오기 전에 아르헨티나 선수단에게 다른 팀의 선수를 조롱하지 말라고 경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아르헨티나는 15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의 하드 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에서 콜롬비아를 1-0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그러나 이 경기의 승리 이후, 논란이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아르헨티나의 우승 이후, 첼시의 미드필더 엔조 페르난데스가 팀 버스에서 동료들과 함께 축하하는 영상을 SNS에 게시했습니다. 이 영상에서는 아르헨티나 선수들이 프랑스 선수들을 향해 인종차별적인 구호를 부르는 장면이 담겨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리오넬 메시는 과거부터 아르헨티나 선수들에게 다른 팀의 선수들을 조롱하지 말라고 신신당부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사건을 통해 메시는 다시 한번 스포츠맨십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이 19일(한국 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아르헨티나의 미드필더 로드리고 데 폴이 리오넬 메시가 프랑스 대표팀에 대한 논란의 구호가 나오기 전, 아르헨티나 선수단에게 상대팀의 선수를 조롱하지 말라고 신신당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논란의 시작은 아르헨티나가 15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의 하드 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에서 콜롬비아를 1-0으로 승리한 후에 발생했습니다. 당시 첼시의 미드필더 엔조 페르난데스는 팀 버스에서 동료들과 함께 축하하는 영상을 SNS에 올렸고, 이 영상 속에서는 아르헨티나 선수들이 프랑스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인종차별적인 구호를 부르는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이 구호의 내용은 "그들은 프랑스에서 뛰지만, 그들의 부모는 앙골라 출신이다. 어머니는 카메룬 출신이고 아버지는 나이지리아 출신이다. 하지만 여권에는 프랑스인이라고 적혀 있다"는 것으로, 이 인종차별적인 발언은 SNS를 통해 빠르게 퍼지며 큰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이와 관련된 반발이 거세지는 가운데, 데 폴은 메시가 지난해 월드컵 예선에서 브라질을 상대로 역사적인 승리를 거둔 후, 팀 동료들에게 상대방에게 승리의 기쁨을 돌리지 말라고 조언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인종차별 사건에서는 메시의 이러한 말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작년에 아르헨티나가 브라질을 이겼을 때, 데 폴은 메시가 경기장에서 브라질의 노래를 부르지 못하게 했던 이유에 대해 "메시가 모든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메시가 스포츠맨십과 존중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