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손흥민, 사우디 구단 2류 FW 땜질 '급부상'…"생막시망 대안으로 SON 고려 중"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안녕하세요, 축구 팬 여러분! 오늘의 주요 축구 소식입니다. 손흥민 선수가 다시 한번 사우디아라비아 클럽과 연결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번에는 유럽에서 다소 알려진 선수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리그 소속의 알아흘리가 페네르바체로 이적한 알랑 생막시망의 대체자로 손흥민 선수를 주시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인 루디 갈레티는 24일 한국시간으로 자신의 소셜미디어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생막시망의 이탈로 인해 알아흘리는 그를 대체할 수 있는 공격 자원을 찾고 있다. 어제 공개된 바와 같이 아데몰라 루크먼은 물론, 알아흘리는 그동안 **PIF(사우디국부펀드)**의 리스트에 몇 달 동안 있었던 손흥민도 후보로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손흥민 선수가 사우디아라비아 구단과 연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사실, 손흥민 선수는 사우디아라비아 열풍이 불었던 지난해 여름부터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의 타깃이 되어왔습니다.

당시,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강호로 알려진 알이티하드는 손흥민 선수에게 무려 **3000만 유로(약 451억 원)**라는 거액의 연봉을 제안했지만, 손흥민 선수는 이 제안을 거절하며 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의 경기를 계속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처럼, 손흥민 선수와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 간의 연관 소식은 계

속해서 축구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앞으로의 이적시장 동향에도 귀추가 주목됩니다.

손흥민의 입장은 확고합니다. 손흥민 선수는 여전히 최고 수준에서의 활약을 꿈꾸며 사우디아라비아로의 이적보다는 자신의 꿈이었던 프리미어리그(PL) 생활을 이어가는 것이 더 가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 소속팀인 토트넘 홋스퍼에 잔류하기로 결심했다고 전해졌습니다.

지난해 6월, 엘살바도르전이 끝난 후, 손흥민 선수는 국내 취재진과의 만남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에 대해 언급한 바 있습니다. 당시 손흥민 선수는 “내가 어떻게 말하든 말이 나올 수밖에 없다. 나는 아직 사우디아라비아에 갈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 프리미어리그는 여전히 좋고, 나에게는 프리미어리그에서 할 일이 남아 있다”고 말하며 이적설을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또한, 손흥민 선수는 전 국가대표팀 주장인 기성용 선배의 말을 인용하며 “기성용 형이 ‘한국 대표팀 주장은 중국에 가지 않는다’고 이야기했다. 나에게는 좋아하는 리그에서 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프리미어리그에서 해야 할 일이 많다”고 밝혔습니다. 기성용 선수는 스완지 시티 시절, 막대한 자금을 투입해 리그의 몸집을 키우고 있던 중국리그와 연결된 적이 있었으나, 그 제안을 확실하게 거절한 바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은 손흥민 선수를 여전히 주목하고 있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토트넘의 주장 완장을 차고 뛰던 지난 겨울에도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의 관심을 받았으며, 최근에는 손흥민이 토트넘과의 계약이 만료되는 2026년 이후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할 것이라는 황당한 보도도 등장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알아흘리는 손흥민 선수를 생막시망의 대체자로 염두에 두고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생막시망은 27세로 지난해 여름까지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4년간 활약한 후 알아흘리에 입단했습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했지만 A급 선수라고 보기는 어려운 생막시망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손흥민 선수가 언급되고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