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蘭 김민재' 진짜 맨유 온다! 메디컬테스트+이적료 740억, 뮌헨에 '작별인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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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한때 '네덜란드 김민재'로 불렸던 유망주 마티아스 더 리흐트(25, 바이에른 뮌헨)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그는 바이에른 뮌헨에 작별 인사를 마쳤으며, 곧 메디컬 테스트를 앞두고 있습니다.
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2일(한국시간) "더 리흐트와 누사이르 마르라위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이 가까워지고 있다. 두 선수는 바이에른 뮌헨 동료들에게 작별 인사를 했으며, 곧 맨체스터에 도착해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새로운 도전을 위해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더 리흐트는 유벤투스에서 유럽 3대 리그 검증을 마친 후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며 새로운 독일 무대에서 뛰었고,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경쟁 팀에 합류하는 데에 큰 동기부여를 느꼈습니다. 바이에른 뮌헨 팬들은 그를 '철벽'이라며 큰 기대를 걸었으나, 잦은 부상으로 완벽한 컨디션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프랑스 대표팀의 다요 우파메카노와 파트너로 활약하던 그는 토마스 투헬 감독 시절 김민재의 영입으로 주전 경쟁에 들어갔습니다. 바이에른 뮌헨 팬들은 김민재와 함께 '통곡의 벽 조합'을 기대했으나, 2023-24 시즌 전반기에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더 리흐트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이후 상황이 변화했으며, 바이에른 뮌헨은 이적 시장 초반부터 슈투트가르트의 이토 히로키를 영입하며 다른 중앙 수비수와 연결되고 있습니다. 바이에른 뮌헨과 2027년까지 계약을 유지하던 그는 아약스 시절 자신의 능력을 높이 평가한 에릭 텐 하흐 감독의 러브콜을 거부할 수 없었습니다.
유럽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2일 더 리흐트와 마르라위를 동시에 영입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바이에른 뮌헨은 이적료 옵션을 포함해 5000만 유로(약 745억 원)에 더 리흐트 이적을 승인했다. 계약 기간은 5년이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이 100% 완료될 날이 곧 다가올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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