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행위를 직접 SNS에 게시, 토트넘 개막 앞두고 날벼락..."경찰 조사 불가피! 최대 징역형"

이브 비수마가 최근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영국 '더 선'은 12일(한국시간) "토트넘 훗스퍼의 에이스 비수마가 시즌 개막을 앞두고 웃음 가스 흡입 영상을 공개하여 큰 논란을 일으켰다"고 보도했습니다. 비수마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친선전 이후 파티에서 술에 취해 리무진을 타고 친구와 함께 영상을 촬영했습니다. 영상에는 이산화질소가 담긴 풍선을 흡입하는 장면이 담겨 있었으며, 이를 '스냅챗'에 공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어 "이러한 행위는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으며, 지난해부터 웃음 가스를 소지하는 것이 불법으로 간주되었고 재범자는 최대 2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며, "프리미어리그에서 활동하는 스타가 공개적으로 웃음 가스를 흡입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며, 경찰 수사와 토트넘 내부의 징계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비수마는 2022년 브라이튼을 떠나 토트넘으로 이적하였고, 안토니오 콘테 감독 하에서는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지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아래에서 중원의 핵심 선수로 자리잡았습니다. 그는 방한 투어를 통해 한국 팬들에게 인사하며 프리시즌 내내 출전했습니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벌어진 웃음 가스 흡입 사건은 비수마가 자신의 범죄 행위를 SNS에 직접 올리면서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비수마는 이전에도 성폭행 혐의로 사건에 휘말렸으나 무혐의로 종결된 바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로 남아 있으며, 비수마는 "영상을 올린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 심각한 판단 착오였다. 축구선수로서의 책임감을 느끼며, 그 심각성을 알고 있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더 선'은 "토트넘은 비수마의 웃음 가스 흡입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며, 내부 문제로 처리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웃음 가스 사용은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과거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중독으로 치료를 받은 선수도 있었던 만큼 주의가 필요합니다.

한편, 토트넘 팬들은 비수마의 부적절한 행동에 대해 비난을 하고 있으며, 이 문제로 인해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중원 운영 계획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