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둥절+짜증 폭발' 손흥민 이례적 '불만 표정' 도대체 왜... 토트넘 감독 해명 "원래 계획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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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스포츠 소식 전해드립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32) 선수가 경기 중 이례적으로 아쉬움 가득한 표정을 보였습니다. 후반 초반 교체된 손흥민 선수는 벤치에 앉아 답답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는데요.
토트넘은 3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EPL 10라운드 경기에서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4-1 승리를 거뒀습니다. 지난달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 복귀골을 터뜨린 손흥민 선수는 허벅지 부상 여파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이날 선발로 출전했습니다.
이날 손흥민 선수는 왼쪽 측면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경기장을 누볐습니다. 특히 팀이 0-1로 뒤처지고 있던 후반 4분, 브레넌 존슨(23)에게 정교한 크로스를 연결해 시즌 3호 도움을 기록하며 반격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그러나 손흥민 선수는 동점골 이후 7분 만에 교체 사인이 나오자, 다소 당황한 표정으로 벤치로 향했습니다. 교체 이유를 설명받고도 아쉬움을 감추지 못한 모습이었는데요. 벤치에 앉아있던 손흥민 선수는 안타까운 마음을 그대로 드러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은 도미닉 솔란케(27)의 멀티골과 제임스 매디슨(27)의 프리킥 득점에 힘입어 큰 점수 차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경기 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손흥민 교체 결정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그는 “손흥민의 출전 시간을 55분 내외로 제한하려고 했다”며, “과거 부상 복귀 후 60분 이상을 소화하다가 다시 부상 위험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조심스러웠다. 오늘 경기는 무사히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도 이 장면을 공식 SNS에 올리며, 손흥민 선수의 놀란 표정을 강조했습니다. 영국 매체들도 이 장면을 주요 순간으로 다루며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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