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에 파장을 일으킬 이적' 이적료까지 쏜다! 갈라타사라이, 손흥민에 강력 구애...토트넘도 협상테이블 꾸린다

손흥민 선수의 이적 가능성이 현실화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튀르키예의 명문 축구 클럽  갈라타사라이 가 손흥민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라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영국 현지 언론과 튀르키예 언론들은 갈라타사라이가 내년 여름 토트넘과 계약이 끝나는 손흥민 선수를 데려오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튀르키예 매체  콘트라 스포츠 는 "갈라타사라이가 손흥민 영입을 위해 1월 이적시장에 적절한 이적료를 제시할 계획"이라며, "만약 실패할 경우 여름에는 자유계약(FA)으로 다시 영입을 시도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영국의 축구 전문 매체  더하드태클 은 "갈라타사라이가 1월 이적 시장에서 토트넘과 손흥민의 이적 협상에 나설 것"이라며 "할인된 이적료로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손흥민 선수의 거취 문제는 지난해에도 여러 차례 이슈가 됐습니다. 재계약 논의가 지연되면서 튀르키예의 또 다른 명문 클럽  페네르바체 가 손흥민에게 관심을 보였지만, 토트넘이 단호한 입장을 고수하며 이적설은 불발됐습니다. 최근 들어 토트넘은 손흥민 선수와의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는 자신의 SNS를 통해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계약을 2026년까지 연장하는 옵션을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선수와 구단 양측 모두 이 연장 계약에 동의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손흥민 선수가 최근 잦은 부상으로 인해 토트넘이 장기 계약에 주저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한편, 갈라타사라이뿐 아니라 스페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 프랑스의  파리 생제르맹 , 그리고 사우디 아라비아 리그 팀들까지 손흥민 선수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사우디 리그는 지난해 6월에도 손흥민 선수에게 막대한 이적료와 연봉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것이 자신의 꿈이라며 이를 정중히 거절한 바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우디 리그는 여전히 손흥민 영입을 포기하지 않고 있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토트넘에서 뛰는 것이 행복하다"며 여러 차례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하지만 최근 재계약 협상이 지지부진해지면서 그의 미래에 대한 추측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선수 본인은 토트넘과의 우승 도전을 이어가고자 하는 의지가 강한 것으로 보입니다.

튀르키예 명문 갈라타사라이는 손흥민에게 새로운 도전을 제안하며 적극적인 영입 의사를 밝히고 있습니다. 유럽 대항전 출전 가능성과 뜨거운 축구 열기를 고려할 때, 손흥민 선수에게 또 다른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도 있다는 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