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토트넘, 손흥민 '종신 계약' 속도 낸다…'충격 대반전' 1년 연장→다년 계약 협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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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의 계약을 1년 더 연장하기 위해 옵션을 발동할 가능성이 유력해 보입니다. 이를 통해 계약 기간이 2026년 6월까지 늘어나면, 다년 계약 협상 역시 본격적으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토트넘이 수비수 벤 데이비스와의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계획을 밝히며, 손흥민의 상황도 언급했습니다. 매체는 "토트넘은 데이비스를 다음 시즌에도 팀에 잔류시키기 위해 옵션을 활성화할 예정이며, 손흥민 역시 같은 방식으로 팀에 남게 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장기 계약 협상 가능성도 제기됐습니다. 영국 매체 *스퍼스웹*은 "토트넘이 2024-2025 시즌 종료 이전에 손흥민과 새로운 다년 계약 협상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며, 연장 옵션이 재계약을 위한 시간을 확보하려는 의도일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손흥민은 2021년 토트넘과 4년 계약을 체결하며 1년 연장 옵션을 포함시켰습니다. 이 옵션이 발동되지 않으면 손흥민은 내년 1월부터 자유롭게 타 구단과 협상할 수 있으며, 6월 계약 종료 후 팀을 떠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토트넘이 손흥민을 자유계약으로 놓치지 않기 위해 연장 옵션을 활용할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독일 출신 이적시장 전문가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는 자신의 SNS에서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계약을 2026년까지 연장하기 위한 옵션을 발동할 가능성이 높다"며, 손흥민도 팀에 잔류하기를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른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도 "토트넘은 최소 한 시즌 더 손흥민과 함께하기 위해 계약 연장 절차에 돌입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손흥민의 재계약 필요성을 주장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토트넘 전 스카우터 브라이언 킹은 "손흥민에게 2년 계약을 제안하는 것이 이적 루머를 잠재우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손흥민의 경험과 영향력을 토트넘이 여전히 필요로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킹은 "손흥민 같은 수준 높은 선수가 있다면 2년 계약이 클럽에 전혀 해가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토트넘과 잉글랜드 대표팀 출신 폴 로빈슨은 "토트넘이 손흥민의 계약을 연장하려는 움직임은 놀랍지 않다"며, 손흥민이 팀에서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회의적인 의견도 있습니다. 영국 매체 *투 더 레인 앤 백*은 손흥민의 고액 연봉과 부상 이력을 문제 삼으며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계약 연장 대신 젊고 유망한 선수 영입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이 이번 시즌 부상으로 이미 몇 경기를 결장했으며, 말년에 접어든 선수의 건강 문제는 심각해질 수 있다"며, 장기적인 시각에서 계약 연장이 적절한 선택인지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손흥민의 계약 연장 여부를 두고 다양한 분석과 전망이 쏟아지는 가운데, 토트넘과 손흥민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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