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빅 찬스' OUT 좌절"→"손흥민 기어코 4호골 폭발" 토트넘 충격 역전패, '런던 더비' 홈에서 첼시에 2-0→3-4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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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 토트넘이 홈에서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한때 2-0으로 앞서갔지만, 최종 스코어 3-4로 첼시에게 역전패를 기록했습니다.
9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에서 토트넘은 첼시에게 3-4로 패하며, 2연패를 포함해 세 경기 연속 승리를 기록하지 못하고 11위에 머물렀습니다. 반면, 첼시는 승점 34점을 기록하며 2위로 올라섰습니다.
이날 선발로 나선 손흥민은 후반 추가 시간에 득점을 기록하며, 리그 4호골이자 시즌 5호골을 폭발시켰습니다.
토트넘은 4-3-3 전술을 채택했고, 도미닉 솔란케를 중심으로 손흥민과 브레넌 존슨이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중원에는 데얀 쿨루셉스키, 파페 사르, 이브 비수마가 배치되었고, 수비는 데스티니 우도지, 미키 판 더 펜,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가 맡았습니다. 골문은 프레이저 포스터가 지켰습니다.
반면, 첼시는 4-2-3-1 포메이션으로 니콜라 잭슨이 원톱으로 나섰고, 제이든 산초, 콜 팔머, 페드로 네투가 뒤에서 공격을 지원했습니다. 수비형 미드필더로는 엔조 페르난데스와 로메오 라비아가 자리했으며, 포백에는 마크 쿠쿠렐라, 리바이 콜윌, 브누아 바디아실, 모이세스 카이세도가 배치되었습니다. 골키퍼는 로베르트 산체스가 맡았습니다.
경기는 치열한 라이벌 더비다운 긴장감 속에서 시작됐습니다. 전반 3분, 첼시가 코너킥을 얻었지만 관중석에서 이물질이 투척되면서 잠시 경기가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토트넘은 전반 5분, 첼시의 실책을 틈타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쿠쿠렐라가 빌드업 과정에서 미끄러지자, 존슨이 이를 가로채 솔란케에게 전달했고, 솔란케는 강력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이어 전반 11분에는 쿨루셉스키가 추가 득점을 올리며 2-0으로 앞서갔습니다. 그러나 쿠쿠렐라의 연속된 실수로 두 골을 내준 그는 벤치로 달려가 축구화를 교체하며 상황을 수습했습니다.
하지만 경기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토트넘의 수비수 로메로가 전반 18분, 다시 한번 부상을 당하며 교체되었습니다. 로메로의 교체 직후, 첼시는 산초의 득점으로 2-1로 추격에 나섰습니다.
손흥민은 전반 24분, 단독 역습 기회를 잡았지만 슈팅이 골대를 살짝 빗나갔고, 전반 34분에는 쿨루셉스키의 헤더슛이 골포스트 상단을 맞고 튕겨나오는 아쉬운 장면이 있었습니다.
후반전이 시작되면서 첼시는 교체 카드를 꺼내들며 공격의 강도를 높였고, 결국 후반 14분에 팔머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경기를 2-2로 만들었습니다. 이 후, 후반 23분 손흥민은 역습을 시도했으나 슈팅이 골대를 빗나가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첼시는 후반 29분, 페르난데스의 득점으로 경기를 뒤집으며 3-2로 앞서갔고, 후반 38분에는 팔머의 페널티킥으로 점수 차를 4-2로 벌렸습니다.
토트넘은 경기 막판 손흥민의 프리킥 기회를 얻었으나, 포로의 슈팅은 수비벽에 막혔고, 손흥민은 결국 후반 추가시간에 득점을 기록했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경기 후,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7.6점을 부여하며 팀 내 최고 평점을 기록했습니다. 풋몹은 7.8점, 소파스코어는 7.3점을 부여했습니다. 하지만 영국 언론 코트오프사이드는 손흥민에게 6점을 주며 "골 앞에서 자신감이 없어 보였고, 큰 기회를 놓쳤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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