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4억 7000만 원' 슈퍼카 반파→'죽다 살아난' EPL 레전드 "제발 괜찮길... 쾌유 기원" 응원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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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을 이어온 스트라이커 미카일 안토니오(34·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충격적인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다행히도 죽음의 위기를 간신히 넘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국의 'BBC'는 8일(한국시간) "안토니오는 사고 후 안정된 상태에 있으며 의식이 있고 의사소통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재 안토니오는 런던 중심부의 병원에 입원 중이며, 정밀 검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웨스트햄 구단은 "미카일과 그의 가족들의 사생활을 존중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오늘 저녁에는 더 이상의 소식을 전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구단은 적절한 시기에 추가 발표를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영국의 여러 매체에 따르면, 안토니오는 에섹스 카운티 소방 구조대에 의해 구출됐습니다. 사고 당시 안토니오는 차량 안에 갇혀 있었고, 구조대가 오후 1시경 신고를 접수한 뒤 1시 45분까지 그를 구출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해졌습니다. 사고를 당한 차량은 안토니오의 페라리로, 가격은 약 4억 7천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더 선'은 "소식통에 따르면 안토니오는 의식이 있으며 의사소통이 가능하지만, 구단 측은 매우 걱정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모두가 그가 이 상황을 이겨내길 기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목격자들은 사고 후 차량에서 회색 연기가 나고 있었다고 증언했습니다. 사고 차량은 웨스트햄 소유주 데이비스 설리번의 집 근처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잉글랜드의 전설적인 공격수이자 'BBC 매치 오브 더 데이' 진행자인 게리 리네커는 "안토니오를 위해 기도하겠다.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말하며 안토니오의 쾌유를 기원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측은 "우리 조직의 모든 사람들이 안토니오의 빠른 회복을 바란다. 안토니오와 그의 가족, 친구들, 그리고 웨스트햄의 모든 구성원과 함께하겠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안토니오는 레딩과 셰필드 웬즈데이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펼친 베테랑 스트라이커입니다. 또한, 자메이카 국가대표팀에서도 21경기 5골을 기록하며 활약했으며, 프리미어리그 통산 268경기에서 68골 34도움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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