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단장 승인 완료"! '굿바이' 손흥민, 10년 만에 EPL 작별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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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손흥민(32, 토트넘 홋스퍼)이 다가오는 겨울 이적 시장에서 유럽 축구계를 뒤흔들 핵심 인물로 떠오를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튀르키예 쉬페르리그의 갈라타사라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빅터 오시멘 영입 가능성에 맞춰 손흥민을 대체 자원으로 낙점했다고 전해졌습니다. 이로 인해 손흥민이 10년간 몸담았던 프리미어리그를 떠날 수도 있다는 충격적인 시나리오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0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나폴리에서 갈라타사라이로 임대 중인 빅터 오시멘을 영입하기 위해 7500만 유로(약 1,100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오시멘은 2020년 릴에서 나폴리로 이적한 이후 이탈리아 세리에A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자리 잡았으며, 2022-23시즌에는 리그 26골을 기록해 득점왕에 올랐습니다.
현재 갈라타사라이는 오시멘의 이적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그를 대체할 선수로 손흥민을 물망에 올렸습니다. 튀르키예 매체 파나틱은 "갈라타사라이는 손흥민 영입을 위해 강하게 움직이고 있으며, 조지 가르디 단장이 회장으로부터 모든 권한을 부여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5골 4도움을 기록하며 활약 중이며, 계약은 내년 여름 종료 예정입니다. 토트넘은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가능성도 있지만, 공식 발표는 없는 상태입니다.
갈라타사라이는 손흥민 영입을 위해 적합한 이적료를 제안할 계획이라고 전해졌으며, 만약 겨울 이적 시장에서 협상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손흥민은 자유계약으로 영입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마우로 이카르디의 부상과 오시멘의 이탈 가능성에 따라, 손흥민의 경험과 골 결정력은 갈라타사라이가 목표로 하는 쉬페르리그와 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위한 핵심 자원이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또한, 손흥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도 연결되고 있습니다. 그는 프리미어리그에서 검증된 선수로, 맨유의 공격력을 단기간에 끌어올릴 수 있는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맨유는 오시멘 영입을 우선시하고 있어, 손흥민의 맨유 이적 가능성은 다소 낮아 보입니다.
손흥민은 최근 인터뷰에서 "토트넘에서 10년간 뛴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그러나 토트넘과의 재계약 협상이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팀의 비전 부족과 흔들리는 성적은 손흥민이 이적을 고려할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오시멘의 맨유 이적이 확정되면, 손흥민의 거취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이처럼 손흥민의 이적은 올겨울 이적 시장에서 가장 큰 이슈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으며, 과연 10년간 몸담았던 EPL을 떠나 새로운 무대로 나설지, 아니면 토트넘에서 남아 커리어를 이어갈지 중요한 선택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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