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0억 터졌다' 손흥민, 토트넘과 1+2년 계약→레전드 확정!…SON 원하는 대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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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손흥민이 현 소속팀인 토트넘 홋스퍼와 연봉을 동결한 채, 향후 3년 동안 더 팀에 남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33세를 맞이할 손흥민에게 연봉 인상은 어려운 상황으로 분석되며, 이는 상당히 합리적인 재계약 조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토트넘에서 보기 드문 레전드의 길을 걷게 된 손흥민은, 앞으로도 토트넘의 중요한 선수로 남게 될 전망입니다. 영국의 토트넘 전문 매체 '스퍼스웹'은 9일(한국시간) "손흥민은 현 임금을 유지하면서 1년 연장된 2년 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습니다.
최근 손흥민은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유럽의 빅클럽들과 연결되며 이적설에 휘말렸습니다. 특히 스페인 매체 '엘골디히탈'은 지난 3일 바르셀로나가 손흥민을 영입하려는 계획을 언급하며, 안수 파티와 페란 토레스를 팀에서 방출하고 이들의 연봉을 손흥민에게 할당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레알 마드리드를 다루는 '레알마드리드 콘피덴시알'은 7일,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이 손흥민을 영입하고 싶어한다며, "손흥민은 여전히 뛰어난 공격 자원으로, 30대에도 최고 수준에서 활약할 능력이 있다"고 높이 평가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이적설도 제기되었는데, 영국의 기자 스티브 베이츠는 손흥민이 새로운 감독 후벵 아모림의 공격 축구 스타일에 부합한다고 전하며, 맨유 이적 가능성도 언급했습니다.
최근에는 2022-2023 시즌 세리에 A 득점왕 빅터 오시멘이 갈라타사라이에서 임대 생활 중인 가운데, 그 자리를 손흥민이 메운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갈라타사라이가 토트넘과 계약 기간이 6개월 남은 손흥민을 1월 이적 시장에서 데려갈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독일의 이적 시장 전문 매체 트란스퍼마르크트는 손흥민의 가치를 약 4000만 유로(한화 약 670억원)로 추산했으며, 갈라타사라이가 이에 상응하는 적정 이적료를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아직 구체적인 이적 움직임은 없고, 최근에는 손흥민이 토트넘에 잔류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스퍼스웹'은 손흥민이 연봉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1년 연장된 2년 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습니다.
손흥민의 계약 만료가 가까워짐에 따라 토트넘의 태도는 다소 미온적이었습니다. 시즌 시작 전, 손흥민은 재계약에 대한 질문에 "아직 구단으로부터 들은 소식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영국의 '텔레그래프'는 최근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재계약을 체결하고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손흥민은 기량 유지가 가능하다면 3년 정도의 다년 계약을 원한다고 알려졌습니다. 연봉 인상은 어려운 상황이라지만, 기존 계약서에 포함된 1년 연장 옵션을 수용하는 것에는 동의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토트넘은 손흥민의 다년 계약 요구를 수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연봉 약 180억원을 받고 있으며, 새 계약이 체결된다면 3년 동안 약 550억원을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손흥민은 현재의 기량을 유지하고 보완하면, 토트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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