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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수가' 4수 만에 FA 신청인데 갈 곳이 없다...KIA 거포 내야수 영입 임박→서건창, 이대로 '미아'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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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어매니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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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입니다. 현재 서건창 선수의 상황은 매우 어려운 가운데, 갈 곳을 찾지 못한 채 FA 시장에서 방황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원소속팀인 KIA 타이거즈는 새 외국인 타자로 내야수 패트릭 위즈덤을 영입한다고 발표했으며, 이로 인해 서건창의 거취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미국의 매체 ‘CBS 스포츠’는 KIA가 위즈덤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위즈덤은 시카고 컵스에서 2023시즌을 마친 뒤 방출되었고, KBO리그로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메이저리그에서 3시즌 연속 20홈런 이상을 기록하며 거포 능력을 인정받았지만, 올해는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며 컵스에서 방출된 바 있습니다.


위즈덤은 주로 3루수와 1루수로 활약했던 선수로, KIA에 합류한다면 1루수로서 활약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로 인해 KIA의 1루 자리를 맡고 있던 서건창은 위즈덤의 합류로 입지가 좁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현재 KIA는 풍부한 백업 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서건창의 역할이 더욱 불확실해졌습니다.


서건창은 2008년 LG 트윈스에 입단해 그동안 굴곡진 야구 인생을 살아왔습니다. 넥센 히어로즈 시절, 그는 2014년 MVP와 단일 시즌 최다 안타 신기록을 세우며 KBO리그의 대표적인 2루수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후 몇 년간 좋은 성적을 기록했지만, 2021년부터 부진이 이어졌고, 결국 LG에서 방출된 후 KIA에서 화려하게 부활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FA 시장에서 서건창의 반응은 차갑습니다. 그의 FA 등급은 C등급이며, 연봉은 5천만 원으로 금전적인 부담이 적지만, 나이가 36세에 접어드는 시점에서 포지션이 제한적이고, 안정적인 수비력을 갖추지 못한 점이 문제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예전처럼 빠른 발과 장타력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서건창은 생애 한 번의 FA 기회를 어렵게 얻었지만, 지금은 이적이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만약 KIA가 외국인 타자로 내야수를 영입한다면, 서건창의 자리는 더욱 좁아질 것입니다. 이제 서건창은 FA 미아 신세가 될지, 아니면 새로운 계약을 통해 2025 시즌에도 활약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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