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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알로, 12분 동안 해트트릭…맨유, 사우샘프턴에 3-1 역전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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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1930년 이후 첫 홈 4연패 위기서 탈출…EPL 5경기 만의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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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디알로의 첫 해트트릭으로 사우샘프턴에 짜릿한 역전승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프로 무대 첫 해트트릭을 기록한 22세 공격수 아마드 디알로의 활약에 힘입어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맨유는 17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홈 경기에서 사우샘프턴을 3-1로 꺾었다. 디알로는 이날 팀의 세 골을 모두 책임지며 맨유를 패배 위기에서 구해냈다.



맨유는 전반 43분 사우샘프턴의 코너킥 상황에서 미드필더 마누엘 우가르테의 자책골로 선제 실점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이후 답답한 경기 흐름을 이어가던 맨유는 후반 37분 디알로의 동점 골로 반격에 나섰고, 종료 직전까지 맹활약한 디알로의 활약 덕에 역전극을 완성했다.



맨유는 이 경기 승리로 리그 4경기 연속 무승(1무 3패)의 부진에서 벗어나며 7승 5무 9패(승점 26)를 기록, 리그 순위를 15위에서 12위로 끌어올렸다. 또한 최근 홈 경기 3연패의 부진을 끊으며 잉글랜드 최상위리그에서 1930년 이후 첫 홈 4연패를 면하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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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알로, 맨유 역전의 중심에 서다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디알로는 이날 풀타임 활약하며 올 시즌 리그 4∼6호 골을 한꺼번에 기록, 총 6개의 도움을 더해 자신의 공격포인트를 12개로 늘렸다. 이로써 그는 단일 시즌 EPL에서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맨유의 첫 번째 아프리카 선수가 되는 영예를 안았다.


디알로는 후반 37분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자신의 첫 골을 기록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후반 45분 크리스티안 에릭센과의 연계 플레이로 골 지역 오른쪽에서 왼발 슈팅을 성공시키며 역전에 성공했다. 마지막으로 후반 추가시간 49분, 상대 수비의 빌드업 과정에서 공을 가로채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디알로가 첫 골을 넣은 시점부터 해트트릭을 기록하기까지 걸린 시간은 단 12분이었다.


디알로의 재능, 맨유 미래의 희망


코트디부아르 출신의 디알로는 2021년 1월 맨유에 입단한 유망주로, 이번 달 맨유와 2030년까지 계약을 연장하며 팀의 미래를 책임질 선수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사우샘프턴전에서 그는 자신의 잠재력을 유감없이 증명하며 맨유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맨유는 디알로의 맹활약을 바탕으로 팀 분위기를 반전시킬 기회를 잡았으며, 후반기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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