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까지 600억' 키움 포스팅 수익 700억 돌파, 김혜성에게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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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의 김혜성 선수가 메이저리그에 도전합니다. KBO는 지난 4일 김혜성 선수의 요청에 따라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에 포스팅을 요청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메이저리그 구단들은 현지 시간으로 포스팅 고지 다음 날 오전 8시부터 30일간 김혜성과의 계약 협상이 가능해집니다. 한국 시간으로는 12월 4일 정오부터 내년 1월 4일 오전 7시까지입니다.
김혜성 선수의 메이저리그 도전은 이미 올해 초부터 준비된 프로젝트였습니다. 키움 구단은 지난 1월 김혜성 선수와의 면담을 통해 도전을 수용했고, 이후 CAA스포츠와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습니다. 영어 과외와 더불어 현지 적응을 위한 노력을 이어온 김혜성 선수는 지난달 29일, 윈터 미팅을 준비하기 위해 미국으로 출국한 상태입니다.
김혜성 선수는 2017년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넥센 히어로즈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에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이후 8시즌 동안 통산 타율 0.304, 37홈런, 386타점 등 빼어난 성적을 기록하며 리그를 대표하는 내야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특히 2021년부터는 유격수와 2루수 부문에서 골든글러브를 연속 수상하며 KBO 리그 역사상 유일하게 두 포지션에서 모두 수상한 기록을 세웠습니다.
현재 메이저리그 현지에서는 김혜성 선수의 계약 규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MLB트레이드루머스에 따르면 김혜성 선수의 계약은 3년 2400만 달러, 한화 약 34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시애틀 매리너스가 유력한 행선지로 꼽히고 있습니다. 만약 이 금액에 계약이 체결된다면, 키움 구단은 약 68억 원에 해당하는 포스팅 수익을 거두게 됩니다.
다만 계약 금액이 더 상승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여러 메이저리그 구단이 김혜성 선수의 뛰어난 운동 신경과 직업 윤리를 높게 평가하며 관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시애틀 외에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시카고 화이트삭스 등 다수의 팀들이 김혜성 선수 영입에 관심을 드러내며 몸값 상승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김혜성 선수의 성공 여부는 키움 히어로즈뿐 아니라 KBO 리그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한국 야구 팬들의 기대 속에서 김혜성 선수가 메이저리그라는 새로운 무대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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