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8억 투자한 원소속팀도 한 달 동안 외면' 한때 제2의 이종범 하주석, 올해 끝나기 전에 새로운 팀을 구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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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제2의 이종범’이라 불리며 기대를 모았던 하주석(30) 선수의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화 이글스에서 12년 동안 활약한 그는 FA 시장에서 외면받으며 위기에 처한 상황입니다.
이번 FA 시장에서 한화는 심우준 선수와 4년 최대 50억 원, 엄상백 선수와 4년 최대 78억 원에 계약하며 총 128억 원을 외부 영입에 투자했습니다. 그러나 오랜 기간 팀에 몸담았던 하주석 선수에 대해서는 냉담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주석 선수는 2012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한화에 입단하며 큰 기대를 받았습니다. 2016년 주전 유격수로 자리 잡은 이후 2017년에는 타율 0.285, 11홈런, 52타점을 기록하며 준수한 성적을 거뒀습니다. 하지만 경기 외적인 논란이 발목을 잡았습니다.
2022년에는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 헬멧을 던져 코치에게 맞히는 사고를 일으켜 징계를 받았고, 같은 해 음주 운전으로 7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습니다. 이후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기량은 점차 하락했습니다. 2023시즌에는 복귀했지만 타율 0.114로 극심한 부진을 겪었고, 2024시즌 역시 햄스트링 부상으로 64경기 출전에 그쳤습니다.
FA 시장에서도 상황은 녹록지 않습니다. B등급 FA인 하주석 선수를 영입하려면 전년도 연봉의 100%와 보호선수 25명 외 1명, 또는 연봉의 200%를 한화에 보상해야 합니다. 사인 앤드 트레이드를 통해 보상 규정을 피할 수도 있지만, 쇠퇴한 기량과 논란을 감안할 때 유망주를 내주면서까지 영입을 시도할 구단은 많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주석 선수가 팀으로 복귀할 가능성도 있지만, 연봉 삭감은 피하기 어려울 전망입니다. 현재까지 계약 소식이 전해지지 않는 가운데, 하주석 선수가 이 난관을 어떻게 극복할지 야구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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